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26%의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지역 수출기업들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광주시는 관세청 자료를 토대로 광주 지역 중소기업 960곳 가운데 미국에 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115곳이 이번 미국의상호관세부과 조치에 따라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지난해 울산의 대미 수출은 전체의 26.

6%를 차지하는 234억 달러로 25%의상호관세가 부과되면 울산 지역 생산 감소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관세를 부담하는 미국 수입업체의 수출단가 인하 압력이나 부담 전가도 예상된다며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의 투자 가이드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상호 관세부과 결정으로 3일 코스피가 0.

2% 하락했지만, 세부 업종과 종목을 들여다보면 등락이 엇갈렸다.

국내 증권가에선 트럼프 관세 폭탄 속에서 안전지대와 위험지대를 구분해서 보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미(對美) 수출 비율이 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코스피·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일부에서는 관세 여파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증시도 한동안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반면.

우리는 중국이라는 위협 속에서도 굳건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 미국의상호 관세부과는 협상의 첫 신호탄이라며 협상을 거치면서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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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허수곤/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여현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주요 무역국에 대한상호관세부과를 발표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이 한국에도 26%의상호관세를 적용하면서 양국 간 무관세 교역 기반이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한국에 대한상호관세26% 부과는 중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상호관세율을 25%로 발표했으나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로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각국의 관세율 발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패널에는 한국의상호관세율이 25%로 표기돼 있었다.

트럼프발상호관세, 예상은 했지만 충격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각국 경제에 큰 파급력을 몰고 올 관세를,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총재는 "상호관세, 정국 불안 등으로 국내 경제가 예상보다 나빠지는 방향으로 가며 경기부양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부동산 문제를 두고 유효한 통화 정책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가계부채를 낮추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장기전을 펼쳐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